1절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 올라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를 계속적으로 질문하고 있다. 그에 하나님께서는 바로 다윗에게 응답하고 계신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헤브론으로 올라갔다. 그곳은 신령한 성읍(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나무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창13:18)이었고 다윗과 친분이 두터운 장로들이 있었던 곳이었으며 안전하고 유다 지파의 성읍이었다.
다윗은 사울왕이 죽었으니 내가 바로 왕이 되어야하겠다 라는 생각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생각하며 행동하였다. 이처럼 다윗의 신앙이 민감하게 깨어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원대한 계획이 있으셔서 물어보기를 원하시고 알려주기를 원하시지만 내 생각이 먼저 앞서나가 달려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는 측량할 수 없는 은혜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5-7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사울왕의 핍박과 수많은 고난 가운데서도 다윗은 그를 용서하고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라는 이 말이 아직까지도 쉽게 와닿지 않는다. 아직 사랑이 부족해서일까.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절대 용서하지 못하고 분노로 가득찼을 다윗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아 안 자로써 죄인조차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출발은 용서인 것이다. 죄인인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5:44)과 끝 없는 기도, 나에게 계속적으로 말씀하시는 부분이다.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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